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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4-02-22 11:46 조회1,370회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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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 중고차 판매 100일을 맞은 현대자동차가 올해 수도권에 전용 센터를 추가 개설한다. 100일간 판매된 차량은 모두 1천57대로, 하루에 10대꼴로 팔렸다. 올해는 총 1만5천대를 판매하겠다는 게 현대차 목표다.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4일 시작한 현대차의 인증 중고차 사업이 지난 1일 100일을 맞았다. 총 1천57대를 판매했는데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넘긴 차량과, 사들였다가 되판 타 브랜드 차량까지 합하면 1천555대다. 하루에 10대 꼴을 판매한 것이다. 차종별로는 그랜저가 181대로 가장 많았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차량을 구매한 이들은 대체로 호평했다. 지난달 그랜저 차량을 구매한 한 소비자는 "일반 중고차 매물과 비교했을 때 비싸지 않은데 기존 중고차 시장보다 투명하고 친절한 점이 좋았다"는 평을 남겼다. 다른 구매자도 "구매하는 게 편리했고 배송이 바로 다음 날 돼 놀랐다"고 밝혔다.
올해는 사업성을 좀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간 1만5천대를 판매하는 게 목표다. 기업간 거래에 따른 판매 차량이나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처리한 차량까지 더한 물량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수도권에 인증 중고차 센터를 추가로 설치한다. 현재는 용인과 경남 양산 두 곳에만 있는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수도권 어느 지역에 센터가 개설될 지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판매 차량도 확대한다. 다음 달부터는 전기차도 대상에 포함한다. 아이오닉5·6, GV60 EV와 코나 일렉트릭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다양한 매물을 확보하기 위해 현대차에 중고차를 판매했을 때 제공하는 혜택도 늘린다. 지난해엔 차량 견적 금액의 2%만 추가 보상금으로 지급했는데, 올해는 최대 4%로 비율을 높인다.
현대차는 "대한민국 중고차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전체 시장 규모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
4일 현대차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24일 시작한 현대차의 인증 중고차 사업이 지난 1일 100일을 맞았다. 총 1천57대를 판매했는데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넘긴 차량과, 사들였다가 되판 타 브랜드 차량까지 합하면 1천555대다. 하루에 10대 꼴을 판매한 것이다. 차종별로는 그랜저가 181대로 가장 많았다.
해당 서비스를 이용해 차량을 구매한 이들은 대체로 호평했다. 지난달 그랜저 차량을 구매한 한 소비자는 "일반 중고차 매물과 비교했을 때 비싸지 않은데 기존 중고차 시장보다 투명하고 친절한 점이 좋았다"는 평을 남겼다. 다른 구매자도 "구매하는 게 편리했고 배송이 바로 다음 날 돼 놀랐다"고 밝혔다.
올해는 사업성을 좀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간 1만5천대를 판매하는 게 목표다. 기업간 거래에 따른 판매 차량이나 인증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경매로 처리한 차량까지 더한 물량이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수도권에 인증 중고차 센터를 추가로 설치한다. 현재는 용인과 경남 양산 두 곳에만 있는데 수도권을 중심으로 사업을 확장하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에 수도권 어느 지역에 센터가 개설될 지에도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판매 차량도 확대한다. 다음 달부터는 전기차도 대상에 포함한다. 아이오닉5·6, GV60 EV와 코나 일렉트릭 등을 구매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또 다양한 매물을 확보하기 위해 현대차에 중고차를 판매했을 때 제공하는 혜택도 늘린다. 지난해엔 차량 견적 금액의 2%만 추가 보상금으로 지급했는데, 올해는 최대 4%로 비율을 높인다.
현대차는 "대한민국 중고차 시장의 신뢰도를 높이고 전체 시장 규모를 확대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